2010년 10월 12일 화요일

XOXO-

XOXO-Gossip Girl.
시즌마다 재미가 덜해지고 있는데 처음 보던 정이 남아 계속 보고 있다 습관처럼;
등장인물간에 모든 커플의 경우의 수가 다 나오고 있는 막장 와중에도
의외의 순정을 보이는 척+블레어 커플.
이 커플은 블레어의 엄청난 인내로 유지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동화같고 예쁘고 완벽한 사랑을 꿈꾸는 블레어에게
척은 항상 벅차고 아픈 상처를 안겨준다.
그때마다 용서하고 용서하고 또 용서하는 블레어.
척을 감당할 수 있는 여자는 블레어뿐인듯.

지금의 난 누구에게도 순정적이지 못하다.
날 좋다 해도 백번 생각하고 싫다 하면 그 순간 돌아서버리는.
그치만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었어.
지난날 언젠가의 나는 어떤 힘든것도 참아내면서까지
누군가를 곁에 두고 싶었던적이 있었다.
그때의 내가 생각나서 지나치지 못하고 포스팅.



정말 엄청 미운데 걱정되고 이해하고 싶은 마음이란.
이건 병이다 거의. 아무리 미운 짓을 하고 상처를 줘도
결국 어떻게든 이해하려고 드는 마음.
그렇게라도 이해하지못하면 너무 힘들어지니까.



책임져. 널 사랑한 사람을 책임지라구!
정말 사랑하면 쿨할 수가 없지. 질척질척.




1년 정도는 나도 이런 마음이었으나.
1년 지나니 내 인생에 다신 돌아오지 않았으면 싶더라.
일주일 중 4-5일을 울며 지내던 시간을 생각하면 진이 다 빠지니까.





그 사람은 다시 만나고싶지 않지만
그때 했던 예쁜 사랑은 다시 하고 싶어.
그냥그런 연애 말고 진짜 사랑.
분명히 어느날 갑자기 나타날 그런 날이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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