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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에 쌓여가는 순간들을 보며
'오늘은 기필코 밀린 포스팅을 하리라' 다짐했건만,
결국 한개밖에 못했다. 아.
하나씩 밀린거 해나가야지 으으.
포스팅 안해놓으면 뭔가 그 순간들이
그냥 지나가버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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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싸이 방문자수 급증.
요즘 점점 는다 했더니 오늘 더많네.
누가 날 이렇게 지켜보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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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 일어났는데, 잠은 깊게 못 잔 것 같아.
무언가에 쫓기는, 내가 뭔가 계속 잘못하고 있는 그런 내용의 꿈.
아. 내 무의식은 대체 뭐가 걱정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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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집에 있으면서,
운동하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반신욕했다.
일요일은 이게 제일 좋다.
사실 자전거도 타려고 했는데 못탔네.
그나저나 반신욕 하고 나와서 죽을뻔했다.
너무 오래 있었나? 완전 탈진.
숨을 계속 크게 몰아쉬어야 했다. 아...
그리고 니트 손빨래 하다가도 지쳤음.
진짜 손빨래 너무 힘들다. 특히 니트 이런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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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위에 참 사람들이 많구나 싶다.
약속을 이렇게나 많이 잡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
그동안은 혼자 있고만 싶어해서 잘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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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GOD, I HAVE A PROBLEM. IT'S ME.
이거 제 얘기에요 하나님.
저 좀 어떻게 해주세요. 하나도 사랑스럽지 않아요.
사랑스러워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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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가리긴 하지만, 그렇게 쉽게 싫어하지도 않는 내가
상대도 하기 싫을만큼 싫은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다.
그렇게 싫어진 사람은 다신 좋아지지 않아.
이걸 누가 좀 알았으면 싶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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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의 계획을 세워보았다.
일을 열심히 하고, 사람은 즐겁게 만나고, 많이 웃어야지.
운동을 더 자주하고, 잠은 늦어도 열두시반에는 자야지.
제발 좀!!!(이러면서 지금 한시가 넘었네)
사람들이 날 봤을 때 기분이 좋았으면 좋겠다.
밝고 즐거워서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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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너무 예쁜 커플을 봤다.
외모부터 하는 행동 하나하나들이 너무 예뻐서
헤어지지 않았으면 싶은 커플.
그리고 부러운 커플.
나도 그렇게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어
빛이 났던 때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있을지는 글쎄.
그래도 항상 기도하면서 기다리고 있어.
분명 언젠가 짠- 하고 나타나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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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군가의 간절함이 간절하다.
예를 들면 집앞에 불쑥 찾아와있다거나.
전화해서 오늘 당장 보고싶다고 만나자고 한다거나.
갑자기 전화가 걸려온다거나 뭐 이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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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울했다. 이런저런게 쌓여 우울해졌다.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어리광은 부리고 싶었던 나는
전화해서 무작정 우울하다고 뗴를 썼다.
무슨 일이 있냐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며 물어오는
그에게 마냥 짜증만 냈다. 또.
우울하다고만 해도 이렇게 신경써주는 유일한 사람인데.
그래서 항상 미안하고 고맙다.
하지만 결국 내 옆에 없을 날이 올텐데
그럼 정말 슬플 것 같다.
이것도 진짜 징그럽게 이기적인 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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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야겠다.
푹 잘 수 있었으면 좋겠다.
회상해보면 불쑥 집앞에 찾아왔던 기억들이 썩 좋지만은 않았구나.
답글삭제아, 그래도...
즐거운 포스팅보다 우울한 포스팅이 늘어가는거 같어 우째? 힘내라고~ ㅎㅎㅎ
답글삭제@인스 - 2010/10/15 02:14
답글삭제그니깐. 요즘 밤만되면 우울하네.
재밌는 일 없어?ㅎㅎ
재미있는건 자라섬에서 충분히 즐기지 않았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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