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8일 화요일

if you want me, satisfy me



그는 좋은 사람이고, 나를 잘 알지만 채워주지는 못해.
결국 그래서 헤어졌고, 물론 다시 시작할 수도 없지.
그런데 이 거리감이 자꾸 아쉬워.
정말 엄청난 이기심이 아닐 수가 없군.
그가 날 채워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그 순간부터
나 역시 그가 내게 가진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걸 알아야지.





2010년 9월 25일 토요일

혼자놀러나갔지만 결국은 둘

혼자 쇼핑을 하겠어!란 결심으로 명동에 갔건만
날을 잘못 골랐다. 토요일이잖아!!!



정말 오늘 명동에서 지옥을 보았지.
옛날에 딱 한번 크리스마스때 명동 온 적 있었는데,
그때랑 오늘이 비슷했다-_-
길거리에서 부비부비야 이건 뭐.


코즈니 갔다가 생일카드랑 핸드폰줄 샀다.
생일카드는, 10월 11월에 내 사람들 생일 러쉬라서-
미리 예쁜거 사두었다가 써주려구 샀구!
핸드폰줄은 요즘 안달구 다녔었는데,
토끼가 있길래 냉큼. 빨강리본을 달고 있는 흰토끼.
그리고보니 내 다이어리에 붙인 스티커토끼도
빨강리본을 달고 있었어! 귀염둥이들.


윤지 명동으로 콜했는데 그냥 홍대에서 만나기로 했다.
명동에선 즐겁게 놀 수가 없었음. 흑흑.
그래서 밥먹구 지나가면서 가봐야지-했던 카페에 갔다.
CAFFEIN LABORATORY.
갠츈했어. 아메리카노가 맛있었다.
나 아메리카노 안좋아하는데 여긴 맛있어 진짜!
어린이 입맛을 만족시키는 아메리카노라니.


치즈케익이랑 아스크리므.
내 작티 진짜 사진 저질이다.
카메라로서는 정말 별로야 우리 작티 T-T
걍 예뻐서 참고 있음.


군대에 있는 그와 통화하는 레드립의 그녀.
종종 이러고 오는데 나 이럴때마다 식겁한다ㅋㅋㅋ
멀리서 걸어오는데 입술밖에 안보인다며.
그래도 어울리니까 패스. 뭐든 자기한테 어울리면ok.
암튼 이 립스틱 사러 MAC매장에 갔는데
언니가 하루 종일 발라줬댄다ㅋㅋㅋ


얘뿌다 반짝반짝.


예쁜 병들 너무 좋다.
나도 내방에 괜히 몇개 갖다놨는데.


이 카페 앞에 있는 집에 살고 싶단 얘기를 친구랑 했던 듯.


누가 나 이렇게 피곤하게 했니?ㅋㅋㅋㅋㅋ


책 제목들이 맘에 들길래
(우울하지만 괜찮은 결말과 아무일도없었지만모든일이있었던이라니!)
한번 볼까-하고 슬쩍 봤는데
내가 좋아하는 타입의 소설은 아니었다.


뒷배경이 얘뻐어어어.
그냥 깔끔한 벽에 레이아웃만 예쁘게해서
사진 잘 붙여놓아도 갠찮다.



이건..럭키걸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충동구매.
솔직히 올해 너무 하잖아. 이제 행운 올때도 됐잖아.
나 열심히 했다구. 열심히 견뎌냈다구. 행운을 내놓으라구!ㅜㅜ
근데 이거...왠지 끼고다닐 것 같진 않다. 허허.
그래도 goodluck with me :D


항상 누군가와 함께 걷던 길을 혼자 걸으려니
약간 허전하면서도 왠지 즐거웠다.
즐거운걸보니 어쩌면 이번엔
혼자 지내는 시간이 길어질지도 모르겠다 :$
정말 억지로 찾지 않으려고 했고,
한달간 잘 그래왔지. 앞으로도 토닥토닥.

아, 그나저나 오늘
태어나서 버스 세번 타봤다는걸 훈장처럼 말하고
그거보다 더 어이없던 어떤 말을 뱉어내던 누군가는
정말 뭐하는 사람인가 순간 궁금했다.
그래 너 잘먹고 잘살아라.
뭐니 진짜ㅋㅋㅋ

윤지랑 나는 집에 오면서
오늘 홍대에 큐트보이들이 과포화상태라는
이야기를 하다가 놀까하다가 부질없는 짓 하지말자며 말았다.
나이들어간다.ㅠㅠ 옛날같음 놀앗을텐데.
근데 윤지 왈. 홍대클럽 이제 세대가 바뀌었단다.
90년생 이상들이 차지하고 있다고ㅋㅋㅋ
말도안돼 이제 클럽가면 아가들이 있는거냐고.

윤지가 집에서 누가 아이크림을 훔쳐갔대서
너네동네에 눈가주름 제일 많은 사람 찾아보라고 해주었다.
누가 훔쳐가냐 아이크림을!ㅋㅋㅋㅋㅋ





2010년 9월 24일 금요일

즐거워져라



앞으로 뭘 해야할지 모르겠을 때는,
당장 즐거운 일보다 앞으로 내게 도움 될 것 같은 일을 하기로 했다.
오늘 벌써 하나 했으니까- 이제 남은 하루동안은
읽으려했던 책을 읽고, 예쁜 걸 사러 갈거야.
내일은 용히언니랑 데이트해야지>_<
즐거워져라. 얍! :D





2010년 9월 23일 목요일

예쁜 하늘, 산정호수, 두물머리

어제는..그니까 9월 23일은
맑은 공기+깨끗한 하늘+예쁜 구름+선선한 바람=lovely!
이런 날이었다. 날씨 좋다는 말 백번하고.
모든 사진은 약간의 언샵과 커브 말고는 보정없음.(그만큼 예뻐예뻐 T-T)
산정호수와 두물머리에 가기로 한 그날이 바로 이 예쁜날이었다!
>_<



이거봐. 진짜 예뻐.


햇빛 반짝반짝





물을 향해 있는 소나무들. 그리고 살짝 보이는 분수.


허브이동갈비. 모든게 신선하구 맛있구.
정신줄 놓고 열심히 먹고 행복해졌다.히히.


물이 반짝반짝해.
물고기들이 막 점핑했는데
그건 못담았다 힝.


놀라웠던 사실.
신데렐라 언니의 은조(문근영)네 대성참도가가 여기에 있다는 =_=
나는 더 멀리멀리 산구석에 큰 마을에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작았다. 역시 드라마는 드라마야.


은조 비밀공간.
이거 본게 제일 좋았다!


구름이 구름이 구름이.
아무렇게나 찍어도 막 예뻐.


말도 안되게 자고 있던 고냥이.
진짜 세상이 다 귀찮다는 얼굴이었다.
왠지 귀엽고 마구 사랑스러워서 쓰담쓰담 해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빛이 자체 포토샵 해주셨어.
마이 러블리 브라운아이즈.흣


가을이네 진짜.


연꽃이 정말 많던 두물머리.


하루종일 신나게 놀다보니 해가 지고 있었다.


핑크색...인지 주황색인지=_=아무튼 그 구름.


여기 진짜 두물머리 포토존.
전국의 포토그래퍼들이 모여
작업을 하고 있는 듯 했다.


그들 사이에서 나도 살짝.
아 예쁘다.






2010년 9월 22일 수요일

진구의 찌질함, 끄적끄적, 회색 하늘

1. 진구의 찌질함
어제 보려구 맘먹은 '옥희의 영화'를 보러갔다.
내 계획은 8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씻고 영화보는거였는데.
8시에 일어나긴 했으나 다시 자서 실패.
운동 이따 저녁에 가야지...


예상대로 영화관에 사람 얼마 없었음.
커플은 중년 부부뿐이었고,
대부분 나랑 비슷해보이는 20대 중후반쯤의 여자들이
드문드문 앉아 있었다.

피식피식 웃으면서 봤다. 찌질한 진구(이선균 캐릭터)땜에.
사실 난 쿨한것보다 질척거리고 찌질한게 좋다.
그게 더 솔직하고 매력있고 현실적인거 아닌가.
매력없는 사람이랑 재미없는 연애를 하다가도
막상 헤어지면 비워내기 어렵고 허전한게 사람이고,
버림받으면 매달려서라도 붙잡고 싶은게 사람이고,
내 애인의 과거가 궁금하면서 또 나보다 잘난 사람
만났거나/만나면 속상한게 사람이니까.
그래서 노희경 작가님의 '굿바이 솔로' 중에
제일 기억에 남는 대사는 이거.

"진짜 쿨한건 뭐냐면,
진짜 쿨할 수 없다는 걸 아는게 진짜 쿨한거야.
좋아서 죽네 사네한 남자가 나 싫다고 하는데,
'오케이, 됐어.'한방에 그러는거, 쿨한거 아니다. 미친거지.
인간이라면 절대 쿨해질 수 없다는 걸 아는게 진짜 쿨한거야.
뜨거운 피를 가진 인간이라면
절대 쿨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난."


솔직하고 순수해서 찌질할 수 있다. 극 중 진구는
'니가 제일 이뻐, 너밖에 눈에 안띄어, 처음이야,
넌 내가 원하는걸 다 갖췄어 하나도 빼지 않고, 사랑해.'

이런 말을 잘도 뱉어내고 또 언제 올 지 모르는
(사실 집에 있으면서 안나오는)여자 집 앞에서 소주 한 병 까면서
겨울 밤새 기다리는 무모함도 서슴치 않는다.
이런 찌질함은 예쁘다. 간절하기에,
또 그 간절함을 드러낼 수 있는 솔직함이 있기에 찌질할 수 있다.
우리가 이런걸 찌질하다고 하는 건 어쩌면
솔직하지 못한 자신이 이런 솔직함과 마주하는게 무서워서일지도.
사람들은 상대방에게 자신을 향한 간절함을 바라면서도
막상 그 간절함과 조우하면 글쎄.라는 태도니까. 나도 그런 것 같고.
안그래도 복잡한 일 투성이인 인생에서
적어도 사랑할때만은, 그냥 좋은게 좋은거라고
솔직하고 쉽게 가면 좋을텐데 그러기가 쉽지 않은 듯.

옥희는 '같은 길을 다른 사람과 걷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표현이 딱 맞다.
'가벼운 죄책감과 흥분. 그리고 잘 모르겠음.'
뭐 서울이야 맨날 가는데 뻔하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누군가와만 갔던 특별한 장소에 다른 누군가와
다시 간다면 그 기분은 정말 딱 그거겠지.

옥희는 나이 든 유부남 교수와 사랑을 한다.
젊은 여자와 그 아빠뻘 되는 유부남의 사랑이야기.
가끔 주위에서도 들려오고 일본 연애 소설에도
심심찮게 등장하는 소재이긴 한데, 이게 가능한건가 싶다.
이런 사랑은 엘렉트라/오이디푸스 컴플렉스를 갖고 있는게 아닐까?
아니면 비슷한 다른 트라우마라던가.
이도저도 아님 진짜 매력적인거지 그 상대가.
이건 잘 모르겠다 진짜. 보면서 감정이입이 잘 안됐음.

이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영화과 학생, 영화과 교수여서 그런지
영화과 전공 수업때 보았던 영화과 학생들이 생각났다. 그들만의 분위기.
생각해보니 아무도 친해진 사람은 없구나..
아, 그리고 이거...좀 짧은 러닝타임이 좀 아쉽.



2. 끄적끄적@카페베네
영화 보구나서 들어온 카페 베네.
이 동네에서 베네는 처음 와봤어.
별로 안좋아해서 잘 안오는데 오늘 그 시간에
문 연데가 여기밖에 없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음.


내가 앉은 자리에서 보이는 거리.
한적하고 시원하고 조용.



까먹구 다이어리랑 펜을 안가져와서...;
편의점에서 편지지랑 펜을 샀다.
누가 보면 앉아서 편지 쓰는 줄 알았겠지만.
난 내 일기(?)를 쓰고 있었다구.



나는 녹차라떼.



잡지 몇 개 갖다놓구.
끄적끄적대기 시작.



끄적끄적대다 지루해져서 본 잡지.
처음 읽어본 F.OUND는 나에게
Walker Evans전시회와 Salem Al Fakir의 음악,
그리고 밀란쿤데라와 away we go를 추천해주었다.
밀란쿤데라 진짜 왜 생각만하고 맨날 못읽지.
연휴 끝나면 도서관 가서 빌려와야지.



어디서 많이 본 장소다- 했더니
졸업전시회 했던 Jazzymas.
여기 예쁘지.



앉은자리에서 그냥 찍어봤음.



녹차라떼랑 테이블이랑 바닥.



녹차라떼랑 핸드폰이랑 아이팟이랑 펜이랑 메모들.
끄적끄적끄적...



3. 회색하늘
반팔이 살짝 한기까지 느껴지던 가을의 쌀쌀함.
오예. 드디어 추워지고 있어!
이번 여름, 징그러운 여름이었다 여러모로 정말.
난리도 그런 난리가. terrible+horrible!!!
내 가을이랑 겨울은 행복할거야 그치.
plz.오네가이.부탁해.我想...


좋쿠나 아주 우중충하고.



한참을 그렇게 카페에 앉아있다가.
타박타박 집에 가는 길.
정말 한적하다.하하.



버스 기다리며 올려다 본 하늘.
난 회색하늘이 정말 좋다. 금방 울 것 같은 그런 하늘이.
하루종일 아침인지 낮인지 저녁인지 구분 안가는 그런 하늘이.
집에 가는데는 5분걸리는 버스를 15분 기다렸다.
남은 오늘, 진짜 방청소도 하고 운동도 하고 할 일도 하면서
뿌듯하게 보내야지- 라고 생각하면서
위기의 주부들을 보기 시작했다.





2010년 9월 21일 화요일

어린이입맛,흔들흔들,급!선물,옥희의 영화

1. 어린이입맛

난 맛있는것들을 좋아한다. 나의 '맛있는것'의 기준은,
맵거나짜거나막뜨겁거나하면 안됨. 자극적이지 않아야 함.
적당히 달고 적당히 따뜻하거나 시원해야하고.......
모르겠다 그냥 맛있는거!...;

나는 싫어하는 음식이 뭐냐고 물으면 '다 좋아한다'고 하면서,
막상 이거 먹자- 하면 '아, 나 그거 싫어하는데' 라고
말하는 짜증나는 스타일 ^_^...
다행히 내 사람들은 엄청 짜증을 내면서도
은근히 잘들 받아주고 있다. 이쁜것들.




오랜만에 홍대 405kitchen갔다가- 달달씁쓸한 아포가토.



그냥 팥빙수에 녹차가루가 뿌려져있는 녹차빙수=_=
전부터 느낀건데 405는 그냥...그냥 그렇타.
빙수는 오시정이랑 밀탑이 젤 맛있어.
사계절 빙수 먹는 나의 무한빙수사랑을
친구들은 질려한다ㅎㅎㅎ



맨날 넘치는 웨이팅에 포기했던 프리모바치오에 드디어 가보았다.
무려 1시간 20분 웨이팅 걸어놓구.
그리고 크림파티를 벌였다! 무려 크림스파게티만 두개.
lovely cream cream cream :D





2. 흔들흔들

불빛들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으면 맘이 편해진다.
특히 금방 꺼질 듯 흔들리는 촛불은 더.
왠지 나같다. 불안불안해보이는게.
그래서 방에 초랑 별모양 불빛 나오는 병(?)도 사다놨는데.
엄마가 불난다고 혼내셔서 자주는 못 켜고 있다.




전구 삼형제. 예쁘고나.
이런 전등들 좋아.



비가 오다말다 하는 창밖주위에
드문드문 앉아있는 사람들이 보이던
어두운 자리에서.

내 작티는 어둠에 진짜 약하지만.
사진이 막 잘찍히지도 않지만.
그래도 걍 정붙이고 써보려고 한다.





3. 급!선물

갑자기 선물로 헤드폰을 받았다.
예쁜 헤드폰만 좋아해서 믹스스타일,오디오테크니카,줌리드만
쓰던 나에게 처음 들어온 음질 좋은 헤드폰.
들어보니까 좋다아. 앞으로 다가올 기나긴 출퇴근 시간
감사히 즐겁게 잘 듣겠습니다 (_ _)*







4. 옥희의 영화

이선균을 좋아해서 그가 나오는 작품은 챙겨보는 편이다.
이 영화도 봐야겠다고 생각하다가 잊고 있었는데,
언니 포스팅(트랙백 걸겠음!) 보고 기억이 났다.
내가 좋아하는 이선균이랑 정유미다.
스토리도 맘에 든다.



 영화과 학생 옥희는 자신이 사귀었던 한 젊은 남자와 한 나이 든 남자에 대한 영화를 만들었다.

아차산이란 곳에 만 일 년을 사이에 두고 각 남자와 한 번씩 찾아왔던 경험을 영화적으로

구성해본 것이다: 그 산에서 각기 다른 두 남자와의 경험을 공간별로 짝을 지어놓고 보여준다.

주차장, 산 입구, 정자 앞, 화장실, 목조 다리 앞, 산 중턱 등의 공간에서 각자 다른 행동과 대화들,

그들과의 모습이 짝지어 보여지면서 우린 두 경험 사이의 차이와 비슷함을 구체적으로 보게 된다.

그리고 우린 옥희와 두 남자 사이의 관계에 대한 어떤 총체적 그림을 보고 있다고 느끼게 된다.





영화 스틸 컷 중

이런 영화 혼자 보는거 좋아한다.
혼자 보기 좋은 영화가 있는데, 이런게 그렇다.
이런 영화의 특징은 관객 수가 많지 않고
상영관의 수도 적으며 그래서 관객 수도 그러하다.
또 대부분의 친구들은 보기를 꺼려한다.
그치만 다행히도 혼자 생각할 거리가 많아서 심심치 않다.

같은 공간을 다른 남자들과 찾아가며
떠올리는 기억이라니.흠.
이건 영화랑은 그냥 좀 다른 얘긴데,
사람을 두고 요목조목 비교하는건 정말 나쁘지만,
전에 어떤 관계를 깨버렸던 치명적인 면이
새로운 누군가에게서도 보인다면
정말 겁이 나지 않을 수가 없다. 트라우만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들을 빼고 말해보자면
나에게는 차가움,무심함,섬세하지못한 것 등이 그런 것 같다.

무튼 이 영화를 본 언니의 말에 의하면-
'훈남 이선균도 찌질이로 만든 홍상수감독 장난꾸러기'랬는데,
궁금하다. 얼마나 찌질이로 변신했을지.
이왕 찌질할거면 확 찌질해져라!

마침 근처 cgv에서 하고 있더라구.
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보고 올 예정!
추석 당일, 그것도 아침부터 이런 영화를
보러 나오는 사람은 없겠지 후후후.
혼자 다리 쭉- 뻗고 봐줘야지.
보고나면 뭘 해야하나. 집에 와야하나.
근처 카페들은 내일 문을 열으려나.




트랙백은 여러모로 공감가는 언니의 최근 포스팅.헤헤.
언니는 글도 잘쓰고 동안이고 예쁘고 키도 크고 섬세하고 고양이도 키운다.
그래서 난 언니가 좋다.히히.
.
.
.
아, 내가 트랙백 보내는건
여기 안뜨는구나=_=
그럼 이거 히히.
http://reikwon.egloos.com/5357280